폴린 헌팅턴 | 미국
차를 타고 가면 50분 정도 걸리는 시골마을에 위치한 기숙사 학교인, 런던 남부의 아딩리 칼리지에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제3회 영국 성경탐구모임이 있었습니다. 영국 모임은(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를 포함해 영국 전역에서 온 형제자매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런던’ 모임이나 ‘잉글랜드’ 모임이 아닙니다.) 25년이 넘었지만 구성원들 각자의 나이로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젊은 모임입니다. 하지만 젊음이 있는 곳에 대체로 열정이 넘치기 마련이듯 이번 집회에서 그러한 현상이 상당히 뚜렷이 나타나면서 올해가 영국 모임이 성인이 되는 해라고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젊은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 모임을 지도하고 조언해 주시려고 세 명의 강사님이 한국으로부터 초빙되어 오셨습니다. 원래 오스트리아 출신이지만 지금 런던 모임에 참석 중인 토모 켈러 씨가 사회를 맡음과 동시에 바이올린 반주로 찬송 인도를 도왔고 베를린에서 성악을 배우는 한 젊은 형제(김종호)가 찬송을 했습니다. 어느 젊은 자매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네 명의 자녀를 둔 젊은 엄마도 다른 이들이 아이들을 돌보아주자 첼로 연주를 맡아 클래식 앙상블이 완성되었습니다.매우 적은 숫자의 영국 현지인들이 초대되었지만 이들이 최대한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찬송은 영어로 불렀고 강당에서의 설교만이 동시통역과 함께 한국어로 진행되었습니다. 이틀간의 아침 강연의 주 강사 또한 영어로 강연을 진행했는데 독일에서 온 이인애 의사선생님이 건강 강연을 맡았습니다. 한국어를 모르는 이들이 참석했을 때면 영어로 이야기해 줄 것을 당부했는데 모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