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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 제 얼굴에는 기쁨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로미오 산토스 | 필리핀     먼저 전능하신 하나님과 우리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필리핀 사람으로 지난 1995년 12월 17일, 필리핀의 불라콤 지방에서 관광객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저는 매주 일요일 혜화동의 교회에 가서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어느 날, 제가 오후 3시 30분에서 4시 사이에 혜화동의 거리를 걷고 있을 때, 세 명의 한국인들이 제게 다가와서 물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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