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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윤기선 | 서울       <꿈 같은 사랑>을 외우다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생각을 가다듬어 곰곰이 성경을 상고하노라면”, “이 말씀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여기서 눈에 띄는 단어는 바로 “곰곰”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사전을 찾아보았다. ‘곰곰: 여러모로 깊이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나온다. 밥을 빨리 먹고 바삐 움직여야 하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의 사고도 깊이 생각할 여유가 없다. 어느덧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입이 머리보다 앞서게 되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나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고 세미한 양심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지난 6월 5일 저녁 선교센터의 대강당에서 <꿈 같은 사랑>이 여러 형제자매들의 입에서 읊어졌다. 또 한번의 ‘꿈 같은 사랑 암송대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70대의 어르신부터 목발에 몸을 의지한 자매, 아기 엄마, 그리고 어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많은 형제자매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무대였다. 하지만 사실 암송대회가 끝나고 한참이 지나고 나서도 아름다운 무대라고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진행팀으로 참가해 행사를 도왔기에 그저 ‘무사히 잘 마쳤구나.’라는 여운만 있었다.그간 암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팀원들은 지난 대회 때의 여러 문제점들을 모았고 개선할 방법을 토론했다. 그리고 대회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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