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아리벨루 누루티아나 사라 | 마다가스카르
제 이름은 마미아리벨루 누루티아나 사라입니다. 1976년 4월 30일에 베휄라타나나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안카디타파카 베오리리카에서 살고 있으며 결혼을 해서 딸 하나와 아들 하나, 이렇게 두 자녀가 있습니다.아버지는 제가 8살 때 돌아가셨습니다.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저와 제 형제들에게 아버지는 다시는 돌아오시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여전히 아버지가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마음속에 품은 채 살았습니다. 거리에서 아버지와 닮은 사람과 마주칠 때면 ‘혹시 저 사람이 아버지는 아닌가.’ 하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때까지도 저는 마음속에 이런 아픔을 숨겨두고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저는 아버지의 죽음을 전혀 극복해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누구도 제 고통을 알지 못했고 어느 누구도 제 마음을 깨우쳐 주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일을 하신데다 어린 네 남매를 위해 바쁘게 지내셔서 제 번민을 알아차릴 겨를이 없었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은 이렇듯 힘들었습니다. 학교 생활도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벌을 자주 받았고 공부에도 그다지 뛰어나지 못했습니다. 다른 형제들과 달리 저는 둔할 뿐 아니라 병약하기까지 했는데, 저는 경련질 환자였습니다. 후에는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렇게 커가면서도 제 속의 문제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에는 허전함이 크게 남겨져 있었고 때로 ‘나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하고 자문했습니다. 고등학교 고학년 때 교리문답 준비과정에 들어갔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성경과 신앙에 대해 배웠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지식이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배웠지만 그것은 제게 일상적인 습관과도 같았습니다. 학업을 마치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말라가시 루터 교회에 함께 다니자고 남편을 설득하여 매주는 아니었지만 종종 교회에 함께 나갔습니다. 저희는 하나님께 우리의 일생을 맡기려고 했고, 인간으로서는 다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면서 도우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 일생을 하나님께 맡겼다고 자부했지만 그것은 단지 위선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삶을 즐겼고 죄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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