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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하나님

이 소리는 ‘로마서를 읽으면서’ 2000년 6월 17일 강연을 정리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유다서 1:20)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로마서 8:26-30)여기 26절에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라고 말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전에 있었던 내용을 설명하면서 “이와 같이”라고 한 것입니다. “성령도”, ‘성령께서도’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왜 연약합니까? 그 이유는 로마서 8장 18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에 조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22절부터 보겠습니다.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22-23절)   피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데 우리가 그것을 알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거기에 더 나아가서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성령이 부탁하신 대로 새 계명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성도들이 정상적인 교제를 가지고서도 탄식하는 일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피조물들 속에는 우리 육체도 들어갑니다. 동물들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 만물은 모두 들어갑니다. 이런 피조물뿐 아니라 복음을 깨달아 새 생명 가운데 행하는 성도들도 탄식한다는 내용입니다. 그 다음 26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라고 이어집니다. 우리가 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로 사는 우리를 성령님이 도우십니다. 어떻게 도우시는지는 다음 구절에 나타납니다.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께서도 우리를 위해서 말할 수 없는 탄식을 하시며 간구하십니다. 우리가 무언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살아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깨어 있으라고 하신 후 조금 더 나아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어 기도하신 적이 있습니다. 기도를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왔는데 모두 잠들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잠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하시며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밤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마 26:36-45 참조) 어떤 기도를 하셨습니까? 아담의 몸을 입고 태어난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담의 혈통을 잇지 않으셨습니다. 성령께서 그 육체를 탄생시키신 분입니다. 인간의 몸을 빌리기는 했지만 여인의 후손으로서 약속을 받은 것뿐입니다. 그렇게 태어나신 그분이 아담으로부터 유전된 피를 이어 받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기도 내용이 무언지 몰랐기에 ‘기도하라’고 하셨어도 무슨 기도를 해야 될지 몰랐습니다. 그러니 모두 잠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육신이 약해서, 육신이 예수님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 성령으로 인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요 1:12-13) 는 말씀대로, 우리는 그러한 특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났습니다.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약 1:18),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하나님 앞에 거듭나게 하셨습니다.그러나 이 육체는 아직 피조물 상태 그대로입니다. 함께 탄식하고 있다가 언젠가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광스러운 자유의 날이 오면, 그 날 이 몸도 완전해집니다. 성령께서 변화시킵니다. 마치 성령께서 예수님을 탄생시키셨듯이 우리도 완전한 몸으로 변합니다. 그때까지 우리 육체는 세상 만물들과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함께 교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일에 종사하며 움직이더라도, 우리의 탄식이 따로 있습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르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육체적인 것이 우리 몸에 그대로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말할 수 없는 신음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는 말씀처럼 피조물이 탄식하듯이 우리도 그러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도 우리를 위하여 어떤 신음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생각을 모르니 그 기도 내용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생각나는 대로 기도하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기도는 좋은 것이지만, 무슨 기도를 해야 하는지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기도는 기독교인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인류는 종교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여러 방법으로 기도를 합니다. 이 지구상에는 어떤 미신적인 방법으로나 고상해 보이는 모습으로, 유명한 종교식으로 기도가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기독교식 기도 방법도 있습니다. 기독교식으로는 기도의 끝에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하면 왠지 잘 기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많은 기도 방법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기도는 어떤 것입니까? 그 기도의 본질은 이 성경 속에 있습니다.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사람은 알지 못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친히 간구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과 비교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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