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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간 것은

      Q 구원받은 사람들 중에 따로 무리를 형성해서 다른 모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믿음을 가졌다면 분리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피로 거듭난 한 형제이고, 영혼이 하나이면 몸도 하나여야 하니까요.       A 잠언에는 “무리에게서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18:1) 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무리에서 나뉘지 말고 자기 소욕을 따르지 말라고 했는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은 자기 소욕을 따르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낙지를 토막 내어 접시에 담아 놓으면 낙지 토막들은 서로 딱 붙어 떨어지려하지 않습니다. 한 몸에 붙어 있어야 살아 있는 것이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구원받은 사람도 교제에서 떨어지거나 개인주의로 흐르지 말고 주위의 다른 성도들과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 성도간의 교제를 통해서 서로 알아가는 부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혼자 따로 떨어져 성경을 파고들다 보면 결국에는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물론 분리되었다고 해서 그리스도의 몸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다면 그도 한 몸입니다. 그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가 있고 상급을 잃게 될 것입니다.       Q 따로 모이고 있는 형제자매들을 만나면 교제 가운데로 연결해야 하나요?       A 바울의 태도를 살펴보겠습니다. 바울은 로마 제국 내 여러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면서도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5:20-21) 고 하였습니다. 이미 복음이 전해진 곳에는 굳이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량밖에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더 할수록 우리의 한계를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위대하여지기를 바라노라 이는 남의 한계 안에 예비한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하고 너희 지경을 넘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 (고후 10:15-16) 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남이 복음을 전한 곳의 그리스도인들을 자기 교인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교회사에서 보면, 같은 시대의 복음주의자들도 성경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독자적으로 행동한 예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다른 몸을 형성한 것은 아닙니다. 진정으로 죄사함을 받았다면 누구나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Q 저는 얼마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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