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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 ‘저희에게서 떠나라’에 대한 토론

- 2000년 11월 19일     매주 성경 강연 이후에 강연자와 청중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포럼은 강연 내용을 샅샅이 검토한 몇 명의 연구자들이 질문을 하면, 강연자가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 포럼을 통해 의문점을 풀고, 강연 내용을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소리포럼은 이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Q  로마서 16장 17절의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하신 이 말씀은 그 시대 로마 교회에게도 해당하겠지만, 후 시대에 일어날 일을 미리 교훈한 것 같은데요.       A  그렇습니다. 교회 전체에게 주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계시록에 나타난 음녀의 경우처럼, 후시대에 나타날 어떤 종교적인 큰 사건을 내다보고 하신 말씀은 아닙니다.     Q  “떠나라”는 말이 영어 성경에서는 ‘avoid’로 되어 있는데요, 물리적으로 떠나는 것 말고 피한다는 의미도 있는데, 두 가지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겠지요? 실제로 종교개혁 때 루터나 칼빈이 가톨릭 교회를 떠날 때도 ‘떠나는’ 것이었지요.       A  다 포함됩니다. 분리되는 것이니까요. 유다서의 말씀은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온 자들을 강력하게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1:18-19)     요한이서에는 아예 이런 사람을 집에 들이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인사하는 사람은 같이 참예한 자가 된다고 했습니다.     지내쳐 그리스도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마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이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예하는 자임이니라  (요한이서 1:9-11)     이런 사람들은 아예 상대하지 않도록 경계를 한 것입니다.     Q  최근에 어떤 사람들은 다시 침례를 받아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A  예수님을 믿지 못하던 내 과거의 어느 때에 확실히 예수를 내 구주로 받아들였다면,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예수께서 내 죄를 사해 주셨고 나를 값없이 의롭다 해 주신 이 사랑을 확실히 믿었다면, 침례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과거에 교인이었든 아니었든, 잘 믿었든 믿는 시늉만 했든 늘 의심하고 믿지 못하는 마음이 가득하다가 어느 한 순간 의심이 다 사라지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거듭났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침례를 받습니다. 그런데 어떤 그리스도인이 그 사람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노라.’ 해서 침례를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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