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일 | 안성    활기차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우리 영혼의 평안이 중요함은 물론, 육체 또한 잘 관리해야 한다는 데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데, 대부분 그 이유가 너무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고들 하실 것입니다. 또 운동하는 데 시간을 내기가 아깝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몸이 힘들어서 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에는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지금, 꾸준히 운동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것이 옳은 판단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관리가 되는 것은 물론, 일이나 다른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도 보이지 않게 활력을 유지시켜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뿐만이 아닙니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에 유도와 태권도를 하는 운동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분들 중에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힘드실 텐데도 열심히 하시는 것을 보면 존경스럽기도 하면서, 눈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저분들이 누리고 있을 엄청난 자산들을 생각하게 돼 마음 한편이 흐뭇하기도 합니다. 꾸준히 참석하시는 분들이나 자주는 못하지만 바쁜 중에도 틈나는 대로 운동하는 분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이 분들이 교제 및 전도 활동이나 다른 일에도 적극적임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학공식으로 답을 설명하듯 왜 그러한지를 설명할 수는 없으나 다년간의 경험과 관찰을 통해 그러한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은, 교제 안의 여러 메시지를 충실히 따르다 나중에 정말 옳은 선택을 한 것이라고 스스로 발견하신 여러 신앙생활의 선배님들의 경험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교제 안에서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주위에 많이 알려져 있기에, 왜 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보다 어떻게 운동해야 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제가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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