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태 | 안성
우리나라는 정부에서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홍보를 함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을 그냥 먹는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로 수돗물에 대해 경계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생수를 사먹고 있고 가정에서는 최소한 정수기라도 설치하고 있다. 그만큼 물에 대해 조심하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정수기 업체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그런데 미국에서는 평소에 생각지 않던 부분에서 수질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제까지는 ‘수돗물’ 하면 그 속에 중금속, 화학물질, 세균 등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이 얼마나 들어 있는가에 관심을 가져왔었다. 그런데 이 검사는 평소 사람들이 먹는 약품 성분이 수돗물에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결과는 놀라웠다. 수돗물에서 약물이 검출된 것이다. AP통신에 의하면 2003년에 미국 50개 도시의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24개 도시의 수돗물에서 약품 성분이 검출되었다. 지역마다 그 종류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다양한 종류의 약품 성분들이 검출된 것이다. 카페인, 코티닌(니코틴의 부산물), 그리고 해열제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항생제·항경련제를 비롯해 신경안정제, 진통제, 성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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