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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3   <이 강연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2007년 5월 26일 강연을 정리한 것입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창세기 13:14)   새사람과 함께하는 육신의 모습우리 주변에는 괴로운 일들이 참 많습니다. 금전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건강의 문제일 수도 있고, 신앙에 관한 문제일 수도 있고, 여러 종류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가 있을 때는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 형제자매들이 모인 곳에 가서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스스로의 모습이 어떤지 조금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라는 분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롬 1:20) 고 이야기합니다. 내게 힘들고 괴로운 시간이 없었다면 어떻게 나를 돌아보고 뉘우치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을 살면서 내게 닥쳐오는 많은 시련들, 심지어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도 하나님께서 나와 무언가 대화를 하기 위해서 보여주시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성경 말씀은 그냥 역사적인 일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나에게 오는 시험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에게 닥친 시험, 그 시험을 당한 아브라함의 행동, 그리고 그 아브라함이 성취하는 일들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내 모습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내게 닥쳐오는 어려움들과 그 어려움이 지났을 때 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또 한 번 볼 수 있습니다.창세기 13장 10절부터 보겠습니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창세기 13:10-18) 창세기 13장에는 아브람이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와서 점점 남방으로 옮겨가는 내용이 나옵니다. 아브람은 가나안 땅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가로질러서 애굽 땅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많은 재물을 끌고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옵니다. 이것이 창세기 13장 앞부분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여정 속에 아내인 사래 외에도 아브람과 항상 함께하고 있는 사람이 한 사람 더 있습니다. 바로 조카 롯입니다.창세기 11장의 끝부분에는, 아브람이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기 전 하란에서 아버지 데라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창 12:1) 는 말씀처럼, 철저하게 자기 아버지와 이별하는 아브람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우리는 이러한 말씀들을 보면서 우리의 옛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롬 6:6 하신 말씀처럼,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구출 받을 수 없는 죄인의 운명에 있었던 내 인생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성경 말씀을 보며 상고하던 중 말씀 속에서 한 번 내 문제가 풀리고, 예수님을 통해 이미 내 모든 죄가 사해진 사실을 발견하고 마음이 굴복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경험에 대해 ‘거듭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로마서 4장, 5장, 6장에 자세히 나타나 있습니다. 아브람이 아버지의 시신을 먼 곳에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우리 개개인에게도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새롭게 태어난 날이 있습니다.그런데 분명히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말씀이 있는데도 로마서 7장에 보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4절) 하는 사도 바울의 말이 나옵니다. 구원받고는 자신이 깨끗한 인간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예전과 똑같은 것입니다. 옛날에 짓던 죄를 그대로 짓습니다. 저도 ‘내가 분명히 구원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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