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간직한 귀한 선물을 나누는 기쁨 | 김창길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찬송가 204장)
오늘은 참 귀하고 기쁜 날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셔서 병호 아우가 구원받았고, 우리가 서로 교제하며 병호 아우가 구원을 확신하는 ‘고백’을 했습니다. 로마서 7, 8장의 말씀을 생각하며 약 2시간 정도 교제하는 동안 우리는 우리 지식으로부터 해방 받아, 우리 속에 또 다른 법이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이제는 육신의 생각은 의문에 속한 괴로움이요, 구원받아 고백하는 영으로서는 찬송을 드리게 됩니다. 병호 아우가 가진 죄에 대한 개념이 제가 구원받기 전의 생각과 어찌 그리 똑같은지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려는데 계속되는 부끄러운 일들.... 그런 자격지심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고사하고 그저 종교생활을 할 뿐이었는데, 오늘 분명히 병호 아우는 구원받았고, 주님께서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만들어 주셨음을 서로가 확인하고 발견하게 해주셔서 이제는 ‘형제’가 되었습니다.
저와 병호 아우는, 항상 죄를 짓고 사는 우리가 그 죄책감으로부터 해방 받을 수 있는 길에 대하여 서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영혼의 닻> 책자를 통해서, 또 로마서의 말씀을 통해 ‘사람의 의’와 ‘하나님 앞에 의인’이 되는 것에 대해 서로 대화하면서 아직까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게 한 죄성, 즉 죄는 사탄에 속한 것으로, 사탄이 훼방자였다는 것을 주님의 은혜로 확인하며 병호 아우는 구원받았습니다.
저는 병호 아우에게, 구원받았지만 그 느낌을 찾으려하지 말고 (그것 자체가 개인의 생각이며 우상이니까요)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의 젖을 찾고 배고프면 우는 것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살자고 했습니다. 지금도 내가 구원받았나 하는 희미한 어떤 생각은 믿음을 가지지 못하게 하기 위한 사탄의 훼방이니 여기에 그냥 낙담하지 말고 이런 사탄의 하는 일들을 가르쳐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자고.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교도소’라는 곳에 갇혀 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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