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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사도행전의 역사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2000. 1. 29. 강연           사도행전 기록은 28장으로 끝났지만, 사도행전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8장 마지막에는 끝맺음의 말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8) 는 기록대로 역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고, 이 기록이 끝난 때부터 지금까지 기독교는 세계 역사 속에 전파되어 왔습니다. 사도행전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뿐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어떤 답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도행전은 마무리되지 않고 그대로 역사 속에 이어져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외형적으로 어느 교파가 지속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도가 전파되어 온 것을 말합니다. 그리하여 지난 2천 년 동안 모든 믿는 사람들은 진리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꾸준히 보이지 않는 몸을 형성해 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독교의 역사입니다.       만약 세계의 역사 속에서 기독교를 빼 버리면 뼈대 없는 역사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단기를 연호로 사용하던 우리나라는 어느 날부터 ‘서기’라는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공통 달력으로 BC, AD로 표기하는 연호를 사용하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달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이전인 BC와 오신 이후인 AD로 시대를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AD 이후의 역사는 주후 역사를 뜻합니다. 바로 이 역사 속에 기독교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살아 있는 성경은 기독교 역사 2천 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 우리 개개인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자신 있는 삶을 사는가는 우리가 얼마나 성경을 가까이하느냐에 따라서 결정이 납니다.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재미를 느끼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고 술기운을 느끼며 좋아합니다. 그런 것 이상으로 우리가 성경을 가까이하면 가까이한 만큼 많은 부분에서 내 영혼이 정돈되고 성장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막 16:16 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어떤 사람이 예수께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하고 물었을 때,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눅 17:20-21 참조) 요한복음에는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14:27) 는 말씀도 있습니다.           이 평안함 내 맘에 받은 뒤에슬픔의 시절 지나가온 세상은 구주를 찬양하는 듯아 영광의 주님 예수  (합동찬송가 417장)   제 마음은 이 찬송처럼, 정말 그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늑해졌는지 모릅니다. 그토록 얽매였던 내 마음에 자유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해 준 성경 말씀을 진정 사랑하게 되었고 정말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사 34:16) 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사도행전 1장의 첫 문장은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이라는 말로 시작하는데, “먼저 쓴 글”은 누가복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고 하며 누가복음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내용을 먼저 언급했습니다. 누가복음은 누가가 당시 대단한 지위에 있었던 데오빌로 각하에게 쓴 편지입니다. 누가복음 1장 3절에는 “데오빌로 각하에게”라는 구절이 있는데, 사도행전을 쓸 무렵에는 시간이 지나 이제는 친숙해졌기 때문에 “데오빌로여”라고 존경의 표현만 보였습니다.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행전 1:3)           “해 받으신 후”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살리신 뒤 예수께서는 사십 일 간 500여 명의 제자들에게 자신을 보이셨습니다. 그 일에 대해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6절 참조) 그리고 예수께서는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셨습니다. 구약 성경에 기록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신 것을 나타내 사십 일 간 저희에게 보이신 것입니다.       또 복음의 중요한 내용이 유대 민족 아닌 다른 민족들에게도 전해져야 했고,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기에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을 보면, 세례 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3:2) 하고 천국 복음을 외쳤습니다. 예수께서도 살아계실 때 천국 복음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때 바울은 다시 살아나신 예수께서 이르신 “하나님 나라의 일”을 전했습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진실로 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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