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소식 고엄수 | 필리핀
마티 전도집회지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민다나오 동남부 끝에 있는 마티 지역에서 전도집회와 교제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알렉스 형제가 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그의 아내는 공립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티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의 탄광촌인 탁비농아에서는 마리오 형제의 가족을 포함해서 10여 명이 작은 교회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3년 전까지는 마티에서 정기적으로 집회를 가졌고, 저도 민다나오에 상주하게 된 후 그곳에서 열린 집회에 두 번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마티에서는 알렉스 형제의 가족 외에 확실하게 구원받아 적극적으로 교제 가운데 함께하는 형제자매가 없고, 요한복음이나 로마서 강해 말씀을 정기적으로 듣고 있지도 않습니다. 오래전부터 알렉스 형제에게 요한복음 강해 말씀을 듣기를 많이 권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이는 전도집회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한 요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랜 공백 기간이 있은 후에 서로 연락이 되어, 4월 마지막 주에 학교에서 집회를 열기로 계획했지만 물 공급 사정이 좋지 않아 5월로 연기했습니다. 그러나 5월에도 물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학교 마당에 우물을 파서라도 집회를 하려고 했지만, 집회 전까지 일할 수 있는 기술자를 구하지 못해 집회를 다시 연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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