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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 2015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 소식     송주나 | 서울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저는 제가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을 참석하기 위해 멕시코에 가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저는 구원받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몇 년 전까지 중국에 있었습니다. 옆에서 같이 자라 가는 비슷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형제자매라고 크게 생각하지 않고 살던 제게, 중국에서의 생활은 하나님 앞에서 형제자매가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년 전에 한국으로 돌아온 후 올해 초에 몇몇 한국 청년들과 함께 중국 형제자매들의 얼굴을 보고자 다시 중국으로 갔는데, 그때 그곳에서 고난 중에 피는 귀한 교제의 꽃을 보았습니다. 그 감동은 이제까지 제가 주변에 중국 형제자매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다닌 것이 얼마나 얕은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제 마음속에 보이지 않던 벽이 허물어졌고, 앞으로 알아가야 할 교제가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게 한, 참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자 내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지역의 형제자매들도 만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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