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16.05> ‘소리 중의 소리’ 포럼

- 마태복음 4장 18절-25절, 마가복음 1장 16절-20절, 누가복음 5장 1절-11절
  “소리 중의 소리”에 수록된 각 강연 후에는 강연자와 일부 청중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강연 내용을 세밀하게 검토한 몇 명의 토론자들이 질문을 하면, 강연자가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 포럼을 통해 의문점을 풀고, 성경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소리 포럼은 이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  베드로는 3년 동안 예수를 따라다녔지만 예수님이 돌아가시자 다시 물고기를 잡으러 갈릴리로 갔고, 그때 죽은 줄 알았던 예수님을 만났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 있기 전에 이미 베드로는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알았던 것이 아닙니까?     베드로의 성격상 예수님이 다시 사신 것을 확실히 알았다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부활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과 상관없이 고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또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을 때도 처음에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가 무덤에 달려가기는 했지만, 그때까지는 안개에 싸여 있는 것 같은 상태였고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과 함께 걷고 함께 떡을 떼었으면서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눅 24:13-31 참조)     그러나 성령이 오셨을 때 비로소 모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도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일도 잊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교회 생활을 하면서 기도도 하고 찬송도 하고 예수에 대해서도 의심하지 않던 사람이 거듭나게 되면 그 순간 꿈에서 깬 것같이 ‘아, 지금까지 무엇을 믿었던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령이 오시면 완전히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4:20, 26) 하신 대로입니다.     ■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요 14:49) 한 나다나엘의 말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6 한 베드로의 고백은 어떻게 다릅니까?     베드로의 말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 16:13, 15) 하신 예수님의 질문에 대한 베드로 개인의 간증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다나엘의 대답은 어느 한 개인의 입장에서 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예수께서 나다나엘에게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요 1:47) 하셨기 때문입니다.     또 나다나엘은 예수께 대해 왕이라고 했지만, 베드로는 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나다나엘은 예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



* 온라인 쇼핑몰

글소리 PDF 웹북 펼쳐보기


* PC 버전 홈페이지 전환



Copyright (c) 2025 (주)많은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