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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 홍콩 전도집회에 참석하고

  지난 설 연휴 기간에 홍콩에서 거주하는 필리핀 사람들을 대상으로 홍콩에서 처음으로 전도집회가 열렸습니다. 전도집회를 위해 창원 지역 자매들이 홍콩으로 가서 집회에 참여하며 집회 진행을 준비하고 도왔습니다. 그 소감을 글로 엮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삶을 배우고  | 김다영홍콩 전도집회에 참석하기까지 제게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처음 홍콩 전도집회 소식이 제가 살고 있는 창원 지역에 전해졌고, 누군가 제게 홍콩에 가 보지 않겠느냐고 권유했습니다. 그때 저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앞으로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직업을 갖는 것과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서로 다른 것 같아 그 속에서 많이 고민하고 마음이 힘들어 기도도 많이 드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홍콩 전도집회 일정을 듣게 되었는데, 집회가 끝나는 날이 제가 치러야 하는 중요한 자격증 시험 날짜의 8일 전이었습니다. 심적으로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던 시험이라 전도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과감히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가기 전까지 형제자매들과 교제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결국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했을 때 스스로 후회가 덜할까를 생각했고, 전도집회를 가지 않고 남아서 공부할 경우 결국 후회할 것 같아 집회에 가기로 하고, 홍콩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날 저녁에 집회가 열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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