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시티 소식 이경숙 | 멕시코시티
작년 11월, 6살 때부터 외할머니와 함께 교회에 나오던 알레한드로 형제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알레한드로의 나이는 열세 살이었습니다. 성경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교회학교에서 하나님의 존재와 여러 사실들에 대해 듣고 배우면서 교회에 나오는 것을 참 좋아했던 알레한드로는, 2013년 11월에 열렸던 집회에서 확실하게 구원받고 예수께서 자기의 죄를 위해 피 흘리시고 돌아가셨다는 간증을 하기도 했습니다.
구원받은 뒤 모이는 자리에 자주 나오지는 못했지만 알레한드로는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 전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의 친할머니는 가톨릭 신자이셨는데 집안에 많은 우상을 두고 섬기며 살아오셨습니다. 알레한드로는 할머니께 그러한 우상들이 구원을 전해주지는 못한다고 하면서 성경에는 우상숭배가 큰 죄라고 되어 있다고 설명을 했지만, 정작 할머니는 손주가 어리다고 그 말을 무시했습니다. 알레한드로의 삼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