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베소 이민교
에베소에 가기 전 들른 도시, 겐그레아고린도에서 2년여를 머문 바울은 다시 길을 떠나 수리아 지방으로 향하면서 항구 도시인 겐그레아에 들른다. 겐그레아는 고린도에서 동쪽으로 12km 정도 떨어져 있는 도시로, 바울이 서원을 하며 머리를 깎은 곳이기도 하다.겐그레아 교회에는 자매 뵈뵈가 일꾼으로 있었다. 로마서 16장 1, 2절에서 바울은 뵈뵈에게 안부를 전했는데, 3절에 나오는 브리스가와 아굴라보다도 그 이름이 먼저 나온다. 바울은 뵈뵈가 합당한 예절로 성도들을 영접하고, 자신을 비롯해 당시 복음을 전하던 여러 사람들의 보호자가 되었다며 칭찬했다. 뵈뵈는 바울이 쓴 로마서를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전해지는데, 중요한 서신을 맡길 만큼 바울이 신뢰할 만한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nb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