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 서울 학생전도집회 이야기 월간 글소리

<2015.03> 서울 학생전도집회 이야기

김원영 | 서울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집회지난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서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귀여운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부터 듬직한 고등학교 3학년 친구들까지, 평소에는 교회학교 교실에만 있던 아이들이 오랜만에 교회 2층에 모여 함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날부터 서울 교회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들까지 많은 분들이 참석해 귀한 시간을 함께했고, 둘째 날부터는 서울에서 가까운 분당 지역의 아이들과 선생님들도 오셨습니다. 해마다 아이들의 겨울 방학인 1월이 되면 서울에서는 늘 학생전도집회를 준비하여 학생들과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져 왔습니다. 올해도 전도집회를 하기 전부터 때로는 선생님들끼리, 때로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이 모여서 함께 의논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여러 번 가졌습니다. 말씀을 맡아 주실 포럼 팀과의 연결부터 시작해 전도집회에 참석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 얼마나 되는지, 말씀 후에 학년 별로 분반 활동은 어떻게 할지, 매일 말씀을 듣고 돌아가는 아이들에게 주어야 할 간식은 어떻게 할 것인지까지 전체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구체적이고 세밀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짚어 가며 준비했고, 저도 그 가운데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구원받은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야 하고, 그렇게 마음들이 모인 자리에 하나님께서도 함께해 주시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자리에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했습니다. 또 그렇게 준비된 전도집회였기에 아이들에게, 또 함께했던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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