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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사도행전 19:8-20, 1999. 10. 9 강연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을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이같이 두 해 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적으로 악귀 들린 자들에게 대하여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의 전파하는 예수를 빙자하여 너희를 명하노라 하더라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 두 사람에게 뛰어올라 억제하여 이기니 저희가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에베소에 거하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고하며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사도행전 19:8-20)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이 말씀은 평범한 이야기 같지는 않습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마음에 들어 끌리는 내용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내용도 있습니다. 이 말씀도 미신적인 이야기 같고 우리 상식과는 맞지 않아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런 내용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내 상식과 취향에 맞지 않는, 나와 거리가 먼 이야기 같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며 귀담아듣고 자세히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사 34:16) 는 말씀대로 성경을 자세히 읽다 보면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터득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문제를 정확하게 읽어야 합니다. 문제를 적당히 읽고서 답을 내면 그 답이 맞을 리 없습니다. 특히 수학 문제에서는 점의 위치에 따라 답이 달라질 정도이니 적당히 읽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도 요한은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 20:31) 고 했습니다. 또 신약 성경이 한 편도 기록되지 않았던 그 시대에 예수께서는 구약 성경을 두고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요 5:39)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책을 읽고 답을 얻는데, 하물며 영원을 향해 가는 우리 영혼은 어떻겠습니까? 육체는 한 계절을 나며 자라는 과일이나 곡물들을 먹으며 살아가지만 영혼은 영생을 위한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영혼의 양식입니다. 우리는 영혼을 살리기 위해, 영혼이 살아가게 하기 위해 여호와의 말씀인 성경을 보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하셨으니, 이에 대한 책임이 아주 큽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지 않으면 그 사람은 결국 패망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자기 영혼이 지옥에 가는지 아닌지, 지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도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지옥이 없다고 결론짓는 것입니다. 세상에 그것만큼 무식한 결론이 어디 있습니까? 성경에 지옥이 있다고 해도 지옥이 어디 있느냐며 믿지 않던 사람들도 대지진 같은 일을 당하면 ‘이곳이 바로 지옥이다.’라고 말하고, 기분 좋은 일을 겪으면 ‘이곳이 천국이다.’ 하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천국이나 지옥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인간 영혼의 마지막 종착지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무얼 알아야 답을 하는데 아무것도 알지 못하니 ‘인생은 나그네 길’과 같은 노래만 허공에 띄우다 삶을 끝낼 뿐입니다. 인간은 나그네인 인생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성경은 그러한 인생이 갈 곳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에는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는 길도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을 자세히 읽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사도행전 19장에는 귀신, 악귀 이야기가 나옵니다. 요즘 시대에는 텔레비전 등 여러 매체에서 귀신이나 악귀 같은 것들이 우스꽝스럽게 표현되기도 하니 별것 아닌 것처럼 여길 수도 있지만, 지난 2천 년 역사 가운데 가장 문명이 발달했다고 하는 유럽 여러 나라의 책들을 보면 귀신, 마귀, 악령 등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정신들이 당시의 시대를 많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없는 것을 논하고 표현했던 것이 아닙니다. 그 시대의 교육과 상식이 그러했기에 그런 것들이 등장한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 없는 것으로 여기고 많은 사람들이 그 존재에 대해 망각하고 삽니다. 그러나 귀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바로 귀신에 홀려 있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귀신이 그렇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귀신이 없다고 말합니다만, 아무리 담대한 사람이라도 어두운 밤 깊은 산중에 홀로 있으면 두려운 마음이 생깁니다. 무서운 짐승이 있어서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두려움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사람은 영혼이 무엇으로 씻긴 듯 고요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럴 때에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정신이 조금 단순하고 깨끗해지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고 살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런데 성경은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을 비교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기록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요한일서 5:13)     사도 요한은 하나님 아들의 이름을 믿는 이들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 편지를 썼다고, 요한일서를 쓴 목적과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책,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을 책임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예수님을 믿고서도 자신이 영생할 수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도 영생하게 될지는 죽고 난 뒤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힘써서 잘 믿으면 후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천국에 보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믿다가 잘못해 실족하면 지옥에 갈 것이라고 스스로 결론을 내립니다. 이것이 예수를 믿는 사람의 답입니까, 아니면 예수를 믿기 위해서 안간힘 쓰고 발버둥 치는 사람의 노력에서 나온 이야기입니까? 그것은 결코 믿는 사람의 자세가 아닙니다. 믿은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들도 잘못된 사람들에게 잘못된 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었을지라도 잘못하면 어두움으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된다든지 지옥에 간다든지 하는 말에 미혹될 수 있습니다. 이런 교묘한 말을 성경에 섞어 가르치는 이들이 있는데 그런 헛된 말장난에 넘어가면 안 됩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영생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기 위해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잘못 배워서 잘못된 교리에 휩쓸립니다. 일평생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많은 고통과 고민 속에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에서 본 믿음은 어떠합니까?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느냐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느냐가 정확하게 판가름이 나 있습니다. 성경에는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귀신의 가르침을 쫓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개인이 아니라 어떤 큰 단체들도 그렇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 터이나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디모데전서 4:1-3)     저는 귀신이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귀신은 옛날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처럼, 뿔이 달렸고 송곳니가 길고 핏방울을 뚝뚝 떨어뜨리는 모습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 만든 상상 속의 모습입니다. 귀신은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고상한 사람에게는 고상한 모습으로, 얌전한 사람에게는 얌전한 모습으로 가 있습니다. 귀신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귀신의 모습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 흔적은 나타납니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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