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강성란
이 찬송시를 쓴 다니엘 웹스터 위틀(D. W. Whittle, 1840-1901)은 메사추세츠 주의 치커피라는 도시에서 태어났다. 위틀은 신앙관이 뚜렷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사랑을 배웠다.
위틀은 21세이던 1861년에 남북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그의 삶은 하나님과 별다른 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빅스버그 전투에서 팔에 심한 부상을 당하여 하나님을 찾았고, 전쟁 중에 그에게 일어난 일들과 참전 당시에 어머니가 그의 배낭 속에 넣어 주신 작은 성경은 그를 진정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위틀은 그 당시에 자신이 겪었던 상황들과 심정 변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나의 존경하는 어머니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어머니는 나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셨고 많은 눈물을 흘리셨으며 내가 전쟁터로 나갈 때에는 내 배낭 안에 작은 성경을 넣어 주셨다. 나는 많은 전투에 참전했고 그곳에서 전쟁의 참혹한 광경을 목격했다. 교전 중 팔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그날 밤 나는 한쪽 팔을 잃는다는 절망감에 휩싸인 채 절단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나는 마음을 다잡고 무엇인가 읽을 것이 필요했다. 그때 어머니가 넣어 주신 성경이 떠올랐다. 복음서를 읽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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