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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 풍요의 도시에 전해진 복음

 - 고린도     이민교     사도행전 18장에는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마게도냐 지방의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등을 지나 남쪽 아가야 지방의 아덴에 이르는 동안, 바울은 거의 모든 곳에서 유대인들로부터 핍박과 방해를 받았고 복음 전파에 어려움을 겪었다. 고린도에서도 역시 바울은 유대인들과 맞서야 했고, 결국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고 하며 앞으로는 이방 전도에 주력할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     고린도 교회의 시작그리스 아테네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린도는, 당시 아가야 지방의 수도로 헬라 본토에서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지리적 요충지였다. 육로뿐 아니라 수로 또한 발달하여 서쪽으로는 아드리아 해와 지중해로 나가는 항구 레기움이 있었고, 동쪽으로는 에게 해로 나갈 수 있는 유명한 항구 도시 겐그레아가 있었다. 그래서 고린도는 ‘두 항구의 주인이 되는 부유한 도시’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만큼 고린도는 국제적으로 번성한 상업 중심지였다. 하지만 빈부 격차가 심했고 화려하고 향락적인 문화가 만연해 있었다. 521년과 1858년, 두 번의 지진으로 도시가 파괴되어 지금은 과거 고린도의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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