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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 찬송가 이야기

- 후일에 생명 그칠 때          강성란     맹인 찬송 작가로 유명한 화니 크로스비(Fanny J. Crosby. 1820-1915)는 육신의 눈으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으나 누구보다도 멀리, 누구보다도 많은 것을 보았던 사람이다.     크로스비는 생후 6개월 되던 해 감기로 인해 눈에 염증이 생겼으나 가난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다가 어느 의사의 잘못된 처방으로 결국 실명하게 되었다. 크로스비를 지극히 사랑하던 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앓다가 크로스비가 한 살 때 세상을 떠났고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된 어머니는 가족의 부양을 떠맡게 되었다. 이후로 크로스비는 신앙으로 무장된 할머니 밑에서 자라게 되었다.   할머니는 하루 종일 크로스비의 눈이 되어 주었다. 동산에 있는 꽃과 나무를 보지 않고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크로스비에게 그 모습을 상세하게 묘사해 주었고, 향기도 맡을 수 있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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