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선교 소식 조흥숙 | 미얀마
이 글은 미얀마에서 선교사로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조흥숙 자매가 보내온 2014년 6월부터 최근까지의 전도 일지입니다.
2014년 6월 4일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한국의 소식은 인터넷 뉴스와 형제자매들을 통해 듣고 있습니다. 무언가 마음이 먹먹한 상태이지만 이곳에서 전도집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집회는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홉 번째 집회입니다. 세 번째 집회에는 미얀마에서 20년 넘게 살고 계시는 한중석 형제 집에서 일하는 웨웨가 다니는 교회 사람들 20여 명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고, 그들 중 2/3 정도의 사람들이 확실하게 구원 간증을 했습니다.
네 번째 집회에는 그 교회의 부목사 내외의 가족과 지인들 일곱 명 정도가 참석해 말씀을 들었는데, 그때 에에카잉이라는 여성이 구원받았습니다. 교사인 에에카잉은 시간이 날 때마다 우리와 함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또또라는 선생님이 두 번 말씀을 들었는데, 그분은 미얀마의 크리스천들이 이 말씀을 듣고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된다고 하시며 주변 사람들에게 말씀 듣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부목사 내외는 구원받았다고 간증을 했었는데, 후에 만나서는 요한일서 1장 9절을 언급하며 의문 나는 것이 있으니 다시 한 번 말씀을 듣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곱 번째 집회에 참석해 다시 말씀을 들은 후 그 의문이 풀렸다고 했습니다. 이 부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집회에 참석해 세 번째로 말씀을 듣고 있고, 말씀을 듣는 다른 분들이 빠지지 않고 매일 집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집회는 모세 목사가 소개한 교회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모임집에서 차로 50분 거리에 있는 그 교회에 가서 보니 사람들이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분위기도 너무 산만해, 모두와 의논한 끝에 모임집에서 집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신년 절기가 있고 전화 연결도 잘 되지 않아 결국 집회가 흐지부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자리에 있었던 주변 교회의 한 목사가 지인들 여섯 명을 이끌고 집회에 참석했고, 그중에서 불교를 공부하다가 기독교로 개종한 남자분이 확실하게 구원받았습니다. 그분은 죄에 대한 말씀을 들었을 때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잠을 잘 이루지 못했는데 아홉 번째와 열 번째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피 흘림으로 인해 본인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에서 완전하게 해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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