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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 미얀마를 다녀와서

     홍은숙 | 안양     사모님께. 안녕하세요. 날씨는 점점 쌀쌀해지는데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요? 안부 여쭙기도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미얀마 다녀온 소식을 편지로 쓰려 하니 먼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저는 지난 3주간 미얀마에 다녀왔습니다.미얀마로 가기 전에 먼저 다녀오신 형제자매들로부터 미얀마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있고 계속해서 구원받는 사람들이 생겨나 그곳에 나가 있는 조흥숙 씨 혼자서는 그 많은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지금도 모임집에서 저녁마다 조흥숙 씨가 손님들을 대접하고 열몇 명씩 말씀을 듣고 있을 것이라고요. 또 시골 마을에도 20여 명이 말씀을 듣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10월 8, 9, 10일은 부처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날이라고 해서 미얀마의 공휴일이라 지금까지 미얀마에서 말씀을 듣고 구원받은 분들이 모두 모이는 집회 계획을 잡아 놓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식사 준비도 해야 하고 주방 정리를 할 사람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자 손이 필요할 때 가서 도울 일이 있으면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많은 형제자매들이 크나큰 고통 가운데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지구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복음의 꽃이 피어나고 새 생명이 태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미얀마 모임집에 도착해 보니 내부 정리가 안 되어 있어 어수선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튿날 아침부터 청소를 하기 시작했고, 접시를 수납할 선반이며 필요한 그릇과 집기들을 준비했습니다. 또 저녁에는 열한 명 정도 말씀 듣는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의 식사를 준비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방이 비좁아 열 명 이상의 식사를 준비하고 그릇을 씻고 소독하기에는 너무도 불편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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