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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 6월 모임이 열리는 열정의 나라, 브라질

이혜영     열정적인 삼바 축제와 축구, 세계에서 가장 유역 면적이 넓은 강인 아마존 강으로 널리 알려진 나라, 브라질에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 6회 성경탐구모임을 앞두고 브라질에 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세계 숲의 30%를 차지하는 아마존     우리나라 남한 면적의 약 85배에 달하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나라 브라질은 남미 대륙의 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수량을 자랑하는 아마존 강이 있으며, 세계에 남아 있는 숲의 30%를 차지하는 아마존 밀림의 수천 수만 종류의 생물이나 포유동물은 아직까지도 분류 되지 못한 채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다. 이 지역에는 아직도 미개한 원주민인 소수의 인디오가 여기저기 흩어져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 브라질은 수많은 폭포로부터 얻은 방대한 에너지 자원이 있어서 주위의 여러 나라에 전력을 수출하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광물자원을 비롯한 천연자원은 풍부하지만 대부분 아직 미개발 상태이다.     6월부터 시작되는 브라질의 겨울     브라질은 일년 내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더운 나라가 아니다. 나는 브라질에 추위가 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해서, 이민 올 때 가지고 왔던 두꺼운 겨울 코트 하나만을 몇 년 동안이나 입은 적이 있다. 그러나 현재 브라질의 겨울은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예전만큼의 추위는 없다. 겨울은 대개 6월부터 8월까지이고 남부에 있는 주들은 평균 기온이 13℃에서 18℃ 사이를 오가며, 산타 카타리나주(州) 같은 경우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 가장 더운 여름철인 12월에서 2월경에는 한국의 장마와 같은 폭우도 내린다.     돔 주앙 대 돔 페드루     브라질은 1500년 4월 22일 포르투갈 항해사인 페드로 아우바레스 카브랄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그들이 처음 도착한 곳은 바이아주(州) 연안이었는데, 그들은 브라질이 사탕수수를 재배하는데 이상적인 토양과 기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원주민인 인디오들을 노예화하고 아프리카에서도 많은 노예들을 데려와 사탕수수 재배에 투입했다. 이때 바이아주의 살바도르가 브라질의 첫 번째 수도가 되었고, 브라질에서 가장 아프리카화된 도시가 되었다.     1807년 프랑스 나폴레옹의 군대가 포르투갈의 리스본을 침공할 당시 포르투갈의 왕이었던 돔 주앙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1월의 강)로 항해를 떠나 그곳을 두 번째 수도로 정하였다. 돔 주앙이 다시 포르투갈로 돌아간 뒤 그의 아들인 돔 페드루는 식민지를 지배하도록 남겨졌는데, 브라질 사람들의 독립에 대한 소망에 동조하여 1822년 9월 7일 “독립이 아니면 죽음을” 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며 포르투갈에 대항해 일어났다. 돔 주앙은 차마 아들과 싸울 수가 없었기 때문에 브라질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독립제국이 되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1822년 브라질 왕국이 성립되면서 수도가 되었고, 1889년 브라질 공화국이 된 후에도 1960년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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