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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영생

-2003년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 중 12월 27일 오후 강연     제가 여기 올라오기 전에 성가대의 합창을 듣고 있었는데, 이런 가사가 들려왔습니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누군가가 오래 전에 자기 마음으로부터 나온 이 찬송을 썼습니다. 무엇인가가 그, 또는 그녀의 이야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이야기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한국어 찬송가에는,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라고 되어 있습니다. 약 1,500년의 기간 동안 약 40명 정도의 저자들을 통해 66권으로 씌어진 성경 전체를 생각해 보면, 이 책들이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하려고 모여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저는 주일학교 교사들과 만나 창세기를 공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누가 이 세상을 창조했는지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존재하시는지, 정말로 모든 것들을 주관하시는 창조자가 있는지”에 대해 묻습니다. 여기에 앉아 계신 분들 중에서도 같은 종류의 질문을 갖고 계신 분들이 계시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들에 관해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저는 대체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그들을 설득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왜 그러는지 아세요?     한 예로 이 ‘오버헤드 프로젝터’를 생각해 봅시다. 제가 여러분들께 누군가가 이것을 만들었다고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제가 정말로 여러분들께 누가 이것을 만들어서 여기로 가져왔다고 말씀 드릴 필요가 있을까요? 아니면 누군가가 실제로 이 건물을 설계해서 지었다고 설명을 드려야 합니까? 제가 여러분들께 어떤 사람들이 모여서 캐나다라는 나라를 세웠다고 말할 필요가 있습니까? 이 나라에 법을 세우고 집행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있었다고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까?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우리가 본 어떤 물체를 누군가가 만들었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누군가가 작업해 왔고, 아직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차를 갖고 계신 분이라면, 누가 실제로 여러분의 차를 만들었는지 알고 계십니까? 여러분의 차를 조립한 사람의 이름을 아십니까? 누가 최종 조립을 했는지 알아내는 일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자동차의 일련번호를 알아내어 자동차 제조사에 연락을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단지에서 그것이 왔고, 어느 조립 라인에서 나왔고, 또 자동차가 만들어진 날 누가 일하고 있었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여러분이 한 시간에 약 60 내지 70 마일의 속도로 운전하는, 여러분의 생명을 좌우하는 이 자동차를 누가 만들었는지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아내려고 마음만 먹으면 자동차를 누가 조립했는지 찾아 낼 수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성경에 마음을 두고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지 찾아본다면, 이 세상이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으며, 지금도 높은 권위를 가진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창조자가 이 세상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말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전부일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누군가에게 성경이 사실이라고 설명하고 설득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물론 때때로 그것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면서 제가 느끼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설명하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앉아서 누군가가 여러분의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실제로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요.     여러분은 아마 이미 많은 설교를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이 사실이고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여러 가지 과학적, 역사적 자료에 대해 들었을 것입니다. 저도 때때로 이러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성경을 아주 자세히 읽어보면, 분명하고도 명백한 창조 과정이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고, 구약과 신약 성경의 여러 다른 곳에서도 이러한 내용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서를 읽어 보면 이런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1:18-20)     19절부터 보면,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이 마지막 문장을 주의 깊게 살펴봅시다.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 이 ...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문법이나 문맥상 이것이 맞는 말입니까?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이 보일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어떤 것을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이 맞는 말입니까? 보이지 않는 것들이 그냥 보이는 것이 아니고 분명히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말이 안 됩니다.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다른 말로 하면, 그의 영원한 본질이 물리적인 형태로 그가 창조한 것들에 표현되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을 보겠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영생. 영원. 전도서를 읽어 보면,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영원을 두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가 우리 마음에 영원을 두셨다. 전도서 전체를 읽어 보면 계속해서 해 아래에서의 우리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도서는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고 말합니다. 해는 떴다가 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킨다, 강물은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이 책은 우리 인생, 해 아래에서의 우리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도서의 한 구절에서는 “사람의 마음에 영원을 두셨다” 라고 말합니다. 한국어 개역성경에는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예수님이 이스라엘 땅에 오셨을 때 니고데모라고 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니고데모가 예수께 와서 말하기를,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예수님은 대답하시기를,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요 3:2-8 참조)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요한복음 5:39)     로마서에서는, 그의 창조와 그의 창조물 안에서, 또 그가 창조한 것들을 통해서 우리가 그의 보이지 않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영원함과 해 아래서의 우리 인생 혹은 우리 존재와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 것입니까? 이것이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점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연관되어지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듭난다는 것. 또 “너희가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약과 신약 성경을 읽고 있는 우리 시대에 있어서, ‘성경’ 하면 이 두 성경 전부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예수님이 이스라엘 땅에 다니실 때, 그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과 서기관들, 그의 제자들, 그의 백성, 이스라엘인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었을 때는 신약 성경의 어느 책도 기록되지 않았었습니다. 그가 그 당시에 이스라엘인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었을 때 성경은 엄밀히 구약 성경을 가리켰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부활하셨고, 사십일 후에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열흘 후 오순절에 성령이 내려왔고, 그 후에 제자들은 성령의 감동에 의해 신약 성경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세기 안에 신약 성경 27권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들을 신약 성경의 마태복음, 누가복음, 마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그리고 모든 서신서들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책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간결한 언어로 아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성경 39권을 읽어보면, 우리는 때로 혼란을 느낍니다. 이것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 예를 들어, 창세기를 읽어보면 모두 아이 낳는 이야기만 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나님은 인간에게 번성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리고 왜 예수님은 영생을 얻기 위해 성경을 상고한다고 말씀하셨습니까? 어떻게 우리는 이 책들을 통해서 영생을 알 수 있는 것입니까? 무엇이 영생이고 누가 영생입니까?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이것은 매우 짧은 문장입니다만, 우리를 향해 많은 질문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을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5장 45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이것은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라고 하십니다.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47절,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은 ‘모세가 내게 대하여 기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몇 권의 책을 썼습니까? 다섯 권입니다. 독일어 성경에 보면, 창세기는 모세 1권이라고 불립니다. 출애굽기는 모세 2권, 레위기는 모세 3권, 민수기는 모세 4권, 신명기는 모세 5권입니다. 모세가 이 다섯 권을 기록했습니다.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모세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나를 믿겠느냐” 라고 하셨습니다. 그는 유대인들, 즉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있고 자신들이 구약 성경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누구의 조상이었습니까? 구약 성경을 기록한 모세와 선지자들이 누구의 선조들이었습니까? 예수님은 자기 땅에 오셔서 이 사람들에게, “모세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나를 믿겠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은 아주 간단하고도 솔직했습니다. 이사야서를 읽어보면, 하나님께서는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55:11)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그 하나님이 이스라엘 땅에 와서 유대인들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는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와서 모세 율법의 선생들에게 “모세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나를 믿겠느냐” 라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영원이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영원이 미래에 오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영원은 나하고는 상관없어. 난 언젠가 죽을 거니까.” 라고 이야기합니다. 무엇이 영원입니까? 디도서 1장 1절과 2절을 보겠습니다. 디도서는 디모데후서 뒤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바울 곧 나의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여기, 한글 개역성경에는 “이 영생은 ...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라고 되어 있습니다. NAS 버전에는 “상고 전에”, 킹제임스 버전에는 “세상이 시작되기 이전에”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영생은 ... 하나님께서 세상이 시작되기 이전에 약속하셨다가” 제가 읽고 있는 한편 제가 읽고 있는 뉴킹제임스 버전에는 “이 영생은 ... 하나님이 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약속하신 것인데” 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이것은 어떤 종류의 시간일까요? 지금 현재, 제 시계에 따르면 오후 3시 7분입니다. 창세기에는 어떤 시간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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