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04.04> 새로 복음 지역을 개척한 젊은 역군이 되어

  김새아 | 과달라하라   저는 작년에 교환 학생으로 이곳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왔습니다. 제가 특별히 멕시코의 학교를 선택한 것은 스페인어를 배울 필요가 있었고, 부모님의 부담도 덜어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교환 학생이니까 학비는 들지 않고 생활비는 제가 벌어서 충분히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에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받았을 때 어머니가 보내준 돈이 좀 남아 있어서 그것으로 비행기 표를 사서 멕시코에 왔습니다. 처음 멕시코에 왔을 때는 스페인어를 잘 못해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되고, 수업 시간에도 강의를 알아듣지 못했기에 초반에는 거의 학교에서 공부하는 데에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가끔 멕시코 문화에 대해 알아보려고 박물관 같은 곳에도 다니곤 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으로 멕시코에 오기 전에 이미 토레온 성경탐구모임에 두 번 참석했고 마사틀란 집회에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야 멕시코에서 전도활동이 이렇게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열심히 스페인어를 배워놓으면 나중에 어떻게든 쓰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공부하다가, 밴쿠버 성경탐구모임에 가서 신 자매님께 우연히 우리 하숙집 아주머니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분이신데 토레온 성경탐구모임에 모셔가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신 자매님은 토레온 집회 준비도 해야 하지만 과달라하라에 한번 오겠다고 하셨습니다.     신 자매님이 밴쿠버에서 토레온으로 돌아왔을 때 한 자매가 ‘후안 호세’ 라는 형제를 모임 집으로 모시고 왔다고 합니다. 전도테이프를 열심히 본 그는, 자신은 아직 구원받지 못했지만 자기 가족들이 많이 있는 과달라하라에 가자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신 자매님은 거기에 저도 있으니 잘 됐다 싶어서 같이 오신 것입니다.   &nbs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



* 온라인 쇼핑몰

글소리 PDF 웹북 펼쳐보기


* PC 버전 홈페이지 전환



Copyright (c) 2025 (주)많은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