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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예수 그리스도

- 복음서를 읽으면서 5회 - 2000.1.20. 강연이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대 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3:13-17)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예수이 말씀은 간단한 내용 같지만 아주 중요합니다. 죄가 없는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이 있는가 하면, 땅과 하늘에서 두 음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해서 세례를 받으시는 일이 있었기에, 이후에 이어지는 예수님의 생애가 가능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과 같은 내용이 있는 누가복음과 마가복음을 먼저 살펴봅시다.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3:21-22)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9-11)     누가복음과 마가복음에는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내용이 짧게 기록되어 있는 데 비해, 마태복음에는 내용이 약간 더 첨가되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3장 13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대 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마태복음 3:13-14)     여기에서 우리는 세례 요한과 예수님 사이에 약간의 의견 대립이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러 오시니까 세례 요한은 몸 둘 바를 몰라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하고 겸손을 표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약간의 명령조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마태복음 3:15)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말리던 것을 멈추고 순종했습니다. 예수께 세례를 드린 것입니다.“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굉장히 중요한 말입니다. 예수께서는 무슨 의를 이루기 위해 세례를 받으시는 것입니까? 사람들은 각자 다 자기 죄를 자복하고 뉘우쳐 세례를 받는다고 하지만 예수님은 죄가 없는 분인데 어찌하여 세례를 받으러 오셨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16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3:16-17)     13절부터 17절까지에는 두 음성이 있습니다. 한 음성은 땅에서 세례 요한에게 직접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고 하신 예수님의 음성이고, 또 다른 음성은 땅이 아닌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소리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하늘로부터 땅에 들린 이 소리를 들었습니다. 예수님도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것은 보통 소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왜 하늘에서 그 소리가 내려왔는지, 또 왜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다 성장하신 후에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고 말씀하셨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세례 요한의 역할세례 요한은 청렴결백하고 이 세상의 때도 묻지 않아 어떤 물질에 대해서도 욕심이 없는 사람 같아 보입니다. 그는 들에서 꿀과 메뚜기만 먹고 살았습니다. (마 3:4 참조) 옛날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 같은 자세로, 이사야 같이 깨끗한 모습으로 살아간 사람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인정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까지도 그를 상당히 옳게 보았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그들과 전혀 타협하지 않았고 오히려 찾아온 사람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하며 듣기 거북한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마태복음 3:7-10)     바리새인들이나 사두개인들은 종교 지도자격에 있던 사람들이고 유대 민족 전체 중에서도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사람들로서, 종교적인 훈련이 상당히 잘 되어 있던 사람들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교리문답 같은 것을 최고로 잘 외울 사람들입니다. 그런 것만 공부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그들의 거룩하고 경건해 보이는 외형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사람들의 마음속 생각을 보고 있었고, 그들을 자기 앞으로 이끌어 온 어떤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하는 책망의 소리는, 이 사람들을 끌어온 배후의 힘을 지적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그들로 하여금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져 보게 하기 위한 말이었습니다. 속생각으로 자신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버리라고 하면서, 하나님께서는 광야에 흔해 빠진 돌들을 가지고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는 능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돌 같은 무생물처럼 취급했습니다. 그런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요한에게 왔을 때는 그들 나름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요한이 활동했던 시대는 나라가 어수선하고 안정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로마의 지배하에 놓여 로마에서 파견된 왕과 총독이 다스리던 때였기 때문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왕과 유대 관계를 가지며 정치에 야합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세례 요한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순복하고 세례를 받는지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서, 또 세례 요한이 과연 메시야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사람들을 파견했습니다.   일반 백성들은 자기 죄를 자복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그런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입장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세례 요한은 이들을 향해서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겉으로 볼 때 상당히 경건한 사람들이었지만 사도 요한은 이들의 속을 아주 정확하게 꿰뚫어 보고 지적한 것입니다.요한복음 1장 19절부터 보겠습니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거가 이러하니라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또 묻되 그러면 무엇, 네가 엘리야냐 가로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가로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저희는 바리새인들에게서 보낸 자라 또 물어 가로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주느냐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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