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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 인생을 뒤바꾼 3개월의 경험

마이클 함 |뉴욕     친애하는 마이크,     여정은 어땠나? 토레온의 상황은 아주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너에게 이 편지를 전해 주는 형제의 이름은 후안 데 레온이라 하고 나바에서 왔어.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사틀란에 왔지. 약 30명의 구원받은 성인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겨우 15명만 토레온에 오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네가 후안 데 레온과 함께 마사틀란의 형제자매들에게 이야기해서 집회에 참석하도록 해야 해. 이번이 멕시코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전국적인 집회라 모든 구원받은 멕시코 사람들이 한 장소에서 만나서 교제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지. 통역이 문제가 된다면 약간의 돈을 주고 호텔의 누군가를 고용해도 될 거야. (우리는 또 후안을 통해서 이미 전단지도 좀 보냈어.)     우리는 월요일(5일) 오후 4시부터 컨퍼런스 센터를 사용할 수 있어. 그래서 그 일정에 맞춰서 교통편을 준비해야 해. 중요한 문제는 가능한 많은 구원받은 형제자매들과 믿지않는 사람들을 집회에 데려와야 한다는 것이지. 네가 교제의 중요성과 복음에 대해서 이들에게 말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     다른 모든 일들은 너와 후안에게 맡기려고 해. 후안과 함께 통역할 사람을 보내지 않은 것에 대해서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현재 사람이 전혀 없어.     나나 혹 신 자매님에게 연락할 필요가 있다면 연락 줘. 좋은 방문이 되길 바라고 마사틀란의 형제자매들과 좋은 교제를 나누기를 바란다. 곧 다시 만나자.     2001년 3월 1일, HK     이 편지는 2001년에 처음으로 열린 멕시코 집회에 가기 전, 유형제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이 편지를 받은 후 저는 멕시코 토레온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스페인어도 모르는 제게는 모든 것이 처음이었고 낯설었습니다. 그 때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1400불이나 비행기 값이 드는 토레온 대신에 380불이면 갈 수 있는 멕시코 마사틀란을 경유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마사틀란 공항에 후안 데 레온이라는 멕시코 형제가 마중 나올 것이라는 말을 듣고 멕시코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공항에 도착해 약속시간이 되었는데도 저를 찾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는 모르는 사람들을 붙잡고 ‘후안 데 레온이세요? 당신이 후안 데 레온이세요?’하며 20여 명에게 물었는데 전부 아니라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형제에게 무슨 사정이 있는가 보다 싶어 버스를 타고 혼자 토레온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버스를 타려고 밖으로 나와 보니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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