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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우리말 성경의 유래

    고 정행덕 / 사무국장     책 중의 책은 성경이다. 그중에도 제일 좋은 것은 우리말 성경이다. 나는 우리말 성경책에서 구원을 받았다. 영어와 일어는 꽤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데도 영어 성경이나 일어 성경을 보면 우리말 성경만큼 힘이 없다. 이 고마운 책이 어떻게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을까?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성경이 있었을까?     5년 전에 우리나라에 개신교가 들어온 지 100년이 되었다 해서 기독교계에서는 선교 백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다. 1885년 4월 5일에 장로교의 언더우드(Underwood), 감리교의 아펜젤러(Appenzeller) 두 선교사가 제물포에 상륙했던 것이다. 그들이 들어올 때 우리 나라에 성경이 있었는가? 아니면 그들이 우리말 성경을 준비해 가지고 왔는가?성경책은 워낙 분량이 많아서 하루 이틀에 번역할 수 없으리라는 것은 쉬 짐작이 간다. 더욱이 히브리어(각주 달기:구약의 원어)나 헬라어(각주 달기 :신약의 원어)는 고사하고 영어 사전 하나도 없었던 시대였음에랴.   최초의 우리말 성경은 우선 쪽복음으로 나왔는데 번역은 만주에서 영국인이 하였다. 1872년경 만주 우장(牛壯)이란 곳에 영국 선교사 두 사람이 있었다. 한 사람은 로스(John Ross)이고 또 한 사람은 매킨타이어(John McIntyr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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