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10.04> 거대한 땅, 중국을 다녀와서

    임현석 / 부산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겨울방학이 되었을 때 저는 일단 2, 3개월 정도 돈을 벌어서 미주 지역을 다녀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던 도중 대구에서 열렸던 대학생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방학동안 중국에 가서 일하며 지내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해외에 있는 여러 터전들에서 형제자매들이 어떤 일을 하고 전도는 어떻게 되는지, 어떤 교제를 나누며 살아가는지 궁금해서 미주 지역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중국 이야기를 듣고는 이번에 다녀오지 않으면 언제 가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2학년을 마치고는 휴학하기로 결정했기에 중국에 다녀온 후 미주 지역까지 가게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방학을 이용해서는 중국에 다녀오기로 결심했습니다.     중국에 다녀온 후 주변의 친구들이 어땠냐고 물었을 때 저는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는 단연 좋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중국의 여러 지역에 있는 형제자매들을 만나며 무척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모두 이 지면에 전한다면 횡성수설하게 될 것 같아 조금만이라도 전해보려 합니다.     저와 중국에 함께 갔던 대학생들은 3주 동안 중국 상해의 한 완구 공장에서 일을 도우며 중국인 근로자 네 명과 지내게 되었습니다. 첫날부터 2, 3일 정도는 고요한 속에서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일단은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았고 일을 하는 중국 근로자들의 표정은 무표정하거나 어두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



* 온라인 쇼핑몰

글소리 PDF 웹북 펼쳐보기


* PC 버전 홈페이지 전환



Copyright (c) 2025 (주)많은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