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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 북미까지 퍼진 ‘꿈 같은 사랑’

- 서울 교회학교 5학년의 꿈 같은 사랑 연극    배영현 외 4인 | 서울   배영현 (교회학교 5학년 교사) 지난 12월 23일, 30명의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과 11명의 엄마들, 그리고 4명의 선생님이 LA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에서 공연할 ‘꿈 같은 사랑’ 연극 때문이었습니다. 이 연극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교제가 있었기에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힘만으로는 절대 가능하지 않았던 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연극을 미국에서까지 공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꿈 같은 사랑’ 연극은 작년 5월 서울 교회학교 교육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7월에는 서울 교회 본 강당과 선교센터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에서도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날 줄 알았던 연극이 계속 이어지는 것을 보며 정말 ‘꿈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이라고 생각했던 교육관에서의 공연이 교회 본 강당과 선교센터까지 가게 되자 다들 무척 놀라워했습니다. 공연을 위해 아이들은 토요일에도 나와 맹연습을 했고, 어머니들은 밤을 지새우시며 교제를 나누고 공연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아버님들도 나오셔서 무대 설치와 연극 연습을 도와주셨고 여러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고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선교센터에서의 공연이 끝났고 모두들 그것이 마지막 공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여름 성경탐구모임이 끝난 후 두 달이 지나 4, 5, 6학년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하는 교제의 밤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오셨던 최병국 형제님이 연극에 대해 들으시고는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에서 공연을 하면 어떻냐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두려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왠지 이루어질 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미국에서의 공연이 결정되기까지 많은 교제가 있었고, 정말 꿈처럼 이런 저런 복잡한 일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28일,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이 열리는 그곳에서 ‘꿈 같은 사랑’의 연극이 공연되었습니다.   처음 연극을 기획하고 시작할 때는 그저 아이들이 <꿈 같은 사랑>을 쉽고 재미있게 암송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연극 대사처럼 <꿈 같은 사랑>의 구절 구절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참 많은 것을 얻은 1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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