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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 시들어가는 삶에 내린 단비 같은 시간

    전요한(John Jernstad) | 미국   저는 이번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 기간 동안 뜻하지 않게 본부에서 일을 돕게 되었습니다. 성경탐구모임은 고사하고 교제 가운데에 수년 동안 거의 참여하지 않다시피 한 제 입장에서 후기를 남기는 것 자체가 민망할 정도이지만, 저에게는 뜻 깊은 시간이었기에 한글로 글을 쓰는 것이 서툴지만 짧게 몇 자 적고자 합니다.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 온 지 2년이 약간 넘었습니다. 미국에 온 후는 물론이고 오기 전 한국에서도 거의 십 년 동안 교제를 등지고 살았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구원받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다른 또래 학생들과 함께 교회학교에 참여하는 등 나름대로 교제 속에 참여하며 살았지만, 대학교에 입학하고 일도 병행하면서 점점 세상에 빠지고 하나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토요일이면 말씀을 들으러 간간히 가면서도 세상 일이 우선이었고 교회는 어머니와 함께 마지못해서 가는 정도였습니다. 별로 교제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였고 어머니를 통해 형제자매들이 동참하고 있는 일 - 운동, 건강, 미주의 새로운 장소 등에 대한 말씀을 들을 때마다 비판만 하게 되고, ‘왜 그런 부질없는 일을 하나.’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교제 가운데의 일에 헌신하시는 어머니와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교제와 떨어져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미국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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