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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 그토록 찾아 헤매던 참 진리

    곽현주 | 독일     ‘자매’라는 호칭이 아직도 신기하고 감격스럽고 행복한, 독일에 사는 곽현주입니다. 6년 전 프랑크푸르트 어느 형제님의 집에서 본 <성경은 사실이다>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40년 동안 무엇인지도 모르는 ‘무엇’을 찾으려고 헤매던 저에게 하나님께서 밝은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고등학교 때 실력보다는 기회와 운이란 것으로 대학이 결정되는 것을 보면서 인생에 대한 막연한 실망감이 앞섰고 앞으로 주어질 제 삶의 시간들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자연스럽게 죽음을 가까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가 병으로 일찍 죽음을 맞이했을 때, 젊은 모델이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을 때, 자기의 전문 분야인데 그 병으로 의학교수님이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돈이 많은 분이 죽음 앞에서 초라해지는 보습을 보았을 때,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인생이 내 의지나 노력과는 상관없는 다른 무엇인가에 의해 이끌려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실망감을 느꼈고 이런 삶은 바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내가 행한 만큼은 주어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근무 후에는 잠자는 시간을 줄이면서 무엇인가를 꾸준히 배웠고, 운동을 하고, 병원 내에서 하는 봉사 활동 또한 열심히 했습니다. 문득‘이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주변을 보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나 동료가 아무도 없었기에 이런 나의 생각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뒤 지금의 남편을 만나면서 왠지 이 사람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과 내 고민을 이야기하면 받아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나와 같은 사람도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무언가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혼 직후 시댁어른들의 권유로 서울 교회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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