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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 한 해를 마감하며

- 마다가스카르에서 보내온 편지    이정국 | 마다가스카르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은, 옷깃을 세우게 하는 추위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합니다. 거리는 빨간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옷을 입은 산타가 선물을 나누어 주며 분주합니다. 20세기 종말론의 시기에 21세기를 맞았고 어느 덧 해의 십의 자리 숫자가 바뀔 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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