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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 영원한 사랑 속으로

    임성희 | 안성     내가 받은 구원에 대하여 적으려고 돌이켜 보니, 구원받은 후 주께서 함께하셨던 지난 37년의 세월이 감사해 마음이 벅차옵니다. 저는 1972년 10월 30일에 구원받았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저의 모든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조용히 밀려오는 기쁨과 함께 주께서 내 마음에 오셨음을 알았습니다.   5살 즈음 시골 할아버지 댁에서 살았는데 그때의 기억 중 커 가면서도 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랑채에 사셨던 작은할아버지께서 어느 날 방에 누워서 당시 제 또래였던 막내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엄마 말 잘 들어라.’ 하시는 모습을 마루 끝에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사람들은 울부짖고, 꽁꽁 묶인 할아버지의 시체가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마당 끝에서 조금 떨어진 감나무 아래에서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머릿속에 남아 그때부터 사람은 왜 죽는 것일까, 죽으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제게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에는 친구를 따라 성당에 다니며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는 찬송가를 부르곤 했습니다. 그후부터 자비롭다는 석가모니보다, 인애의 공자님보다는 사랑의 하나님을 믿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학생이 되어서는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떤 존재일까?’ 하는 의문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빛은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이나 돌며 그 빠르기로 1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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