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석 | 필리핀
많은 산호섬들로 이루어진 남방의 필리핀은 크게 세 지역으로 나뉩니다. 마닐라를 포함한 북쪽 지방을 루손(Luzon), 관광지로 잘 알려진 보라카이 섬이 있는 중간 지역을 비사야(Visayas), 그리고 그 아래 남쪽을 민다나오(Mindanao)라고 합니다. 2004년 마닐라에서부터 시작된 복음의 물결이 지금은 루손, 비사야 및 민다나오 전 지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동안 복음이 활발하게 전해지지 않았던 섬들인 세부, 팔라완, 그리고 민도로에도 복음의 문이 열리면서 많은 새 생명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민다나오의 카가얀데오로(Cagayan de Oro)에서 남쪽으로 6시간 정도 내려간 곳에 이술란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일로일로에서 이주한, 일롱고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그곳에도 최근 카가얀데오로의 한 자매를 통하여 복음이 연결되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비사야 지역 세부 섬 아래에 작은 섬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 국내외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셨던 목사님 한 분이 그 섬에서 오셨는데, 성경탐구모임이 끝나고 섬으로 돌아가신 후 지금까지 10곳 정도의 교회에서 목사님들을 중심으로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 테이프로 전도집회를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마닐라 아래쪽에 민도로(Mindoro)라고, 관광지로도 잘 알려진 섬이 있습니다. 민도로는 큰 산이 섬 중간을 가로막고 있어 동쪽과 서쪽이 나뉘어져 있는데, 동쪽에 먼저 전도가 되었습니다. 전에 시 의원을 지내신 한 자매님이 계시는데 그 분이 운영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두 딸과 함께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 간부로 일하는 한 형제도 구원받은 후 복음을 전하고 싶은 열망으로, 최근 감옥에 전도를 하셔서 60여 명이 말씀 테이프를 보고 상담도 받았다고 합니다.
또 칼리보에 있는 로저라는 형제는 민도로 서쪽이 고향인데, 자신이 발견한 참 구원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24시간 이상을 배와 버스를 타고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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