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롬 5:14) 는 말씀에 대해 어떤 주석가는 아담으로 인해 죄가 왔고 예수님으로 인해 은혜가 온 것이라고 단순히 설명했고, 또 다른 주석가는 로마서 8장에 예수께서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셨다고 (3절 참조) 한 말씀을 들어 아담이 죄 있는 육신으로 오실 예수님의 표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 1:26) 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과 별개로 창조된 것이 아닙니다. 그가 만들어진 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 곧 자기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 한 말씀대로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한 아담을 본따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종의 형체와 같이 자신을 낮추기는 하셨지만 예수께는 아들의 모습으로 계시는, 하나님 원래의 모습이 있는 것입니다.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는 말씀은 그저 ‘예수님이 아담 모양으로 오셨다’ 그것으로 끝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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