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소식
정경화 | 필리핀
민도로의 조그마한 농촌 도시의 교회에서지난 4월 21, 22일 두 번째로 민도로(Mindoro)에 방문한 데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세 번째로 다녀왔습니다. 작년 12월 마닐라에 초대되어 구원받고 돌아간 조엘 목사와 그의 부인이 그 지역에서 매우 활발하게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교회는 소코로(Socoro) 시라는 비교적 한적한 시골 도시의 변두리에 있는데 30평의 아담한 규모였고 교인은 70여 명 정도입니다. 소코로는, 마닐라에서 바탕가스(Batangas)항까지 자동차로 2시간, 그리고 그곳에서 민도로 칼라판(Calapan)항까지 배편으로 2시간 간 뒤 다시 차로 1시간을 더 가야 하는 먼 거리에 있는 작은 농촌 도시였습니다.
조엘 목사 부부는 복음을 깨닫고 돌아가서는 먼저 자기를 돕고 있는 부목사와 리더들, 그리고 20여 명의 교인들을 대상으로 5명 또는 10명으로 나누어 집회를 하였다고 했습니다. 시간을 두고 차분하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2월 3일에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19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였는데,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상태가 모두 매우 순수하였고 평소에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던 사람들인지라 복음을 깨닫고는 무척 밝아졌습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보니 먼저 구원받은 사람들이 활발하게 집회의 일을 돕고 있었습니다. 음식도 각자 집에서 마련해 와 식사 준비 등을 서로 협력하고 있었습니다.
모두 밝은 얼굴로 집회와 상담을 돕는 모습이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또 조엘 목사를 중심으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다들 자원하여 봉사했고, 활발하고도 화기애애하게 봉사하는 모습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현장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지난번에 이어 17명을 만나서 구원을 확인하고 또 상담하고, 서로 간증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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