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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 성서 식물 바르게 알기

    편집부   마태복음에는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예수께서 마귀에게 시험받는 장면이 나온다. 마귀가 예수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을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말하자, 예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대답하며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신다. (4장 참조) 또 요한복음에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기적을 일으켜 오천 명 가량의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신 장면이 있다. (6장 참조)   그런데 이렇게 떡이라는 말이 나오니 여러 생각이 들 것이다. 어떤 종류의 떡인지, 한국에서 즐겨 먹는 그 떡인지, 이스라엘에서 즐겨 먹는 떡이 있는 것인지. 한국어 성경에서 떡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영어 성경에서는 무어라고 할까? 영어 성경에서는 ‘loaves’ 또는 ‘bread’ 라고, 빵으로 표현되어 있다. 또 일본어 성경에는 빵으로, 중국어 성경에는 ‘식물(食物)’ 혹은 ‘먹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이 나라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가 있으며 그로 인해 해석이 조금씩 다른 것이 사실이다. 성경 속에 나타나는 식물도 마찬가지다. 더구나 성서의 배경이 되는 지역과 우리나라는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환경은 물론, 동식물종들이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르다. 그리하여 어떤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식물 중에서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종류로 대치되어 번역되기도 했다.     이 같은 번역의 차이는 구약 시대에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위해 만든 성소에서도 나타난다.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될 상징적인 장소인 성소의 재료가 되는 식물에 대한 설명에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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