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성경 강연 이후에 강연자와 청중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포럼은 강연 내용을 검토하고 미리 점검한 후 강연자에게 질문을 하면 강연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참석했던 사람들은 이 포럼을 통해 의문점을 풀고, 강연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소리포럼은 이 자리에 있었던 이야기 중 일부를 정리한 것입니다.
Q 이번 설교 중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라는 내용과 관련된 말씀을 하셨는데, 어떤 성경학자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유대인들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A ‘이면적 유대인’은, 신명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30:6) 라고 되어 있는 것처럼 유대인이면서 마음에 할례 받은 사람들, 세례 요한이 침례를 줄 때 거기에 회개하며 굴복한 사람들입니다. 심령이 가난하고 마음이 가난했던 사람들입니다. ‘영적 유대인’이라는 말이 생긴 이유는 바로 이 ‘이면적 유대인’이라는 말 때문인데, 성경에 영적 유대인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을 ‘영적 유대인’이라고 해 버리면 모순이 생깁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에 있는 교회에 편지할 때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6:16) 라고 했는데 ‘이 규례를 행하는 자’가 바로 교회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이스라엘’은 누구일까요? ‘이면적 유대인’ 즉,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 교회입니다. 또 데살로니가에 있는 교회에게 편지할 때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저희가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나라 사람들에게 동일한 것을 받았느니라” (살전 2:14) 고 했는데, 여기 나타난 ‘유대인’은 표면적 유대인으로 핍박자이고 이면적 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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