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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 중국 이야기

- 두 번째     정영만 | 중국     장 선생님의 제자 이야기장위롄 선생님 부부가 계신 곳에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장 선생님 부부가 복음을 전한 사람들은 대부분 선생님들이었습니다. 화학, 물리, 수학, 영어 등 학교를 차리면 바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과목의 선생님들이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그분들은 모두 장 선생님의 제자입니다. 한 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인지라 자신의 스승이 와서 복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니 듣게 되었고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 후에 장 선생님의 자매님이 유방암으로 수술을 했다는 연락을 받고는 상해의 형제자매들과 연락하여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병을 얻어 힘들어 할 줄 알았는데, 병실 한가운데 서서 성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양쪽에는 환자들과 그 지역의 형제자매들이 둘러앉아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다른 암환자 같으면 힘없이 있을 텐데 참 씩씩하다 싶었습니다.   그 이튿날이었습니다. 장 선생님이 한 사람을 데려왔는데 그 지역 가정 교회의 책임자였습니다. 처음에는 그의 어머니가 성경을 전하기 시작해서 그 일대 여러 지역에 많은 가정 교회가 생겼고 후에 자신에게 물려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52살의 교사인데 이곳저곳의 가정 교회를 다니며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분과, 그와 함께 교회 일을 돕는 사람, 그 두 사람을 호텔에서 저와 단걸 선생님이 만났습니다. 단 선생님은 연세가 많으시지만 전도하는 일이라면 앞장서시는 분입니다. 제가 먼저 구원 간증을 했고 단 선생님도 간증을 하셨습니다. 단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던 그가, 공산당 간부였던 사람이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그때 단 선생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죽 해 주셨습니다. 그 후 저녁 식사를 하러 가면서 그는 말씀 테이프를 보고 싶다고 했고 함께 온 이 역시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상해로 돌아가자마자 말씀 테이프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테이프를 보내 준 뒤 그곳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와 만난 후 그분은 근무하는 학교에 갔다가 선생의 직분도 빼앗기고 학교 내에 감금되어 외부로 나올 수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다행히 그와 함께 호텔에 왔던 사람은 말씀 테이프를 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호텔에서, 예전에 자기 어머니는 어떻게 하셨었고 이제는 자신이 어떻게 하고 있다는, 52세나 된 그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 마음속에서는 진심으로 그의 영혼을 위한 기도가 나왔습니다. 그들이 어려운 핍박 속에서도 전도에 열심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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