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09.04> 서로 받으라

    아해     업이 같으므로 함께 거하여 일을 하니  (사도행전 18:3)     세월을 좀먹히며 살아온 허전한 인생살이에서 뚜렷하고 밝은 길 열어 주시고 새로운 삶을 거저 허락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와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송을 함께 드리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 봅니다.   해마다 봄이면 푸른 숲, 푸른 하늘에 추억의 노래를 채우려고 작년에 왔던 그 뻐꾸기가 또 찾아오네요. 이렇듯 우리들도 특별한 이유로 한번씩 모여서 목표와 목적을 달성키 위해 머리들을 맞댈 기회를 갖게 됨을 큰 다행으로 여겨 봅니다. 우리들이 얻은 새로운 삶에서 적게나마 맡겨진 일들이 있어서, 여러 곳들로부터 잠시 빠져나와 형제자매들과 함께 행동하고 함께 살아볼 수 있는 짧은 날들이라도 가져보는 것은 결코 우리를 따분하게 하거나 맹목적인 어떤 강요만은, 또 굴종만은 아닌 줄 압니다. 다만 모두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힘차게 성심성의껏 분발하는 줄로 압니다.   만약 우리들이 하고 있는 이런 일이 우리에게 없다면, 지금 우리들은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덧없이 흘러만 갈 뿐인 평범한 삶에서 각자의 인생으로 허덕이는 군상들로, 일주일간 육체와 정신이 지치도록 지내다가 겨우 하루를, 종교적인 습관으로 청각을 자극받기 위한 새로운 종교 형태의 일원으로서 행진 없는 앉은뱅이 신앙인으로 전락하여 설교나 구걸하는, 듣기만 하고 자신을 속이는, 즉 행동이 없는 게으른 사람들로서 일생을 마칠 뻔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우리 맡은 일을 꼭 같이 행하란 말은 결코 아닙니다. 누가 어디에서 어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



* 온라인 쇼핑몰

글소리 PDF 웹북 펼쳐보기


* PC 버전 홈페이지 전환



Copyright (c) 2025 (주)많은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