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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 달걀, 많이 먹어도 문제없다

    편집부     닭의 일생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고, 동네마다 몇 개씩 들어서 있는 통닭 가게에서 파는 육계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길어야 100일이다. 알에서 부화한 지 두세 달 만에 도계장으로 향하는 셈이다. 하지만 성장 속도는 30년 전보다 세 배나 빠르다. 평생 한 뼘밖에 못 움직이는 닭장 안에서 항생제와 산란 촉진제, 성장 호르몬이 뒤섞인 사료를 먹고 살만 찌우기 때문이다. 뼈의 성장 속도는 근육과 지방의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 그러니 뼈 관련 질환과 스트레스성 질환은 고질적이다. 그리고 그런 닭들이 낳는 알, 달걀에는 이 모든 것들이 농축되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런 달걀을 섭취한다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달걀의 영양하지만 사실, 달걀은 ‘50g짜리 완전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학적인 면에서 우수하다. 달걀에서 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달걀에는 병아리가 태어나는 데 필요한 영양성분이 모두 들어 있을 뿐 아니라 뇌와 신경, 그리고 전신의 세포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지질류와 단백질이 충분히 함유되어 있다. 달걀을 섭취한다는 것은 이 생명 에너지를 섭취하는 것과 같다.     3대 영양소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모든 조직을 구성하고 인체를 형성하는 기본 물질인 단백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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