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루오 | 영국
저는 중국인 얀 루오라고 합니다. 저는 태어나 20년을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세상에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불교를 믿는 가정에서 태어났고, 외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아주 독실한 불교신자이셨지만 저는 불교의 세계로 빠져들지 못했습니다. 저는 늘 세상에 영적인 존재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가족들이 아무리 저를 설득하려 해도 그저 예의상으로 믿을 수는 없었습니다. 20년을 살면서 제게 신앙이라는 것은 언제나 공백으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계속 살던 저는 영국에 공부하러 와서 새별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주 좋은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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