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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 로마서의 무대가 된 로마

편집부     로마서는 AD 54-57년경, 바울이 3차 선교여행을 하던 당시 고린도에 머물며 겐그레아 교회의 뵈뵈를 통해 로마에 미리 전달한 편지로 알려져 있다. (롬 16:1 참조) 사도행전에는 로마에 교회가 형성된 배경에 대해 기록되어 있지 않은데, 바울이 로마에 보낸 이 편지에 ‘누구에게 문안하라’ 하며 인사를 하는 내용으로 보아 로마에는 이미 구원받은 이들이 많이 있었던 듯하다. (롬 16장 참조)   바울은 이 편지에서 로마의 교회에 방문했다가 서바나(현 스페인)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으나 (롬 15:22-29) 그의 이러한 계획이 이루어졌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바울이 이 편지를 쓴 얼마 후 이방 교회에서 거둔 헌금을 들고 예루살렘에 갔다가 체포되어 가이샤라에 구금되었다가 로마로 이송되고, 그곳에서 로마 병사의 감시 하에 비교적 자유롭게 자기 셋집에서 복음을 전했다는 것까지가 사도행전의 기록이다. (행 28:16, 30 참조) 바울은 로마로 갈 것을 여러 번 표현할 정도로 (행 19:21, 롬 1:15, 15:23, 28-29, 32) 로마에의 전도 여행을 고대했으나, 예루살렘에서 체포되어 죄인으로서 가게 될지는 몰랐을 것이다.(AD 61-62년경)     그가 그토록 가기를 열망했던 로마는 당시 팍스로마나(Pax Romana:로마의 평화, AD 1, 2세기)라 불릴 정도로 번영을 이룩했을 때이며 이민족의 침입은 물론 해적도 출몰하지 않을 정도로 치안이 확립되어 있었고, 교통 및 물자의 교류도 활발했다. 이러한 평화 덕에 바울은 세 번에 걸친 전도 여행을 다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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