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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입니다

- 마다가스카르 소식  이옥선 | 마다가스카르     지금까지 지내온 것10년 전인 1998년, 한국이 외환위기에 놓였을 때 남편인 이정국 씨가 먼저 마다가스카르로 떠났습니다. 먼저 마다가스카르에 갔던 남편은 제게도 오기를 권했고 일단 한번 와보라는 말에 2주간 머물며 그곳을 둘러보았습니다. 그 후 이듬해 2월, 저 역시 아이들과 함께 마다가스카르로 건너오게 되었습니다. 마다가스카르로 건너오며, 할 수 있다면 전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집회에서 사용할 수 있을 만한 물품들을 싣고 왔는데 그 물건들은 지금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니 구원받은 사람에게 우연은 없다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저희로서는 생소한 환경인 아프리카에서 적응하는 데 조금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착 초기에는 전도를 해 볼 생각도 못했고, 어느덧 2002년이 되었습니다. 그때 마다가스카르에서 내전이 일어났습니다. 마다가스카르는 농수산물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공산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인데, 내전이 심해지자 항구에서 들어오는 길도 완전히 봉쇄되어 필요한 물품을 구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자국에서 생산하는 소금까지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내전 상황이 그러한지라 열여덟 명 정도 되는 저희 회사 직원들도 전혀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일은 할 수 없었지만 한국보다는 인건비 부담이 크지 않았기에 9개월 동안 봉급을 지급하면서 직원들에게 성경 공부를 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9개월간 그 누구도 구원받았다는 이가 없었습니다. 마음이 답답했던 남편은 집안을 먼저 돌아보자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딸아이가 먼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현지인들에게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더니 우리 아이에게는 전해지는 것을 보면서, 현지인들에게 복음이 잘 전해지지 않았던 이유가 언어 문제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다가스카르에 있는 한국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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