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 독일
2008년 올해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은 제게 있어 여느 때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우선 통역을 담당하기로 했던 자매가 성경탐구모임에 이틀 늦게 참석하여 제가 처음으로 통역 일을 맡아야만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건강 강연을 통역하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단순히 건강 강연을 통역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뉴욕에서 오신 이 선생님은 건강 강연 중 의학적인 관점과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는 피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저도 오래 전부터 피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건강을 위하여 얼마나 중요한지, 또 피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면 인체의 모든 기관이나 각 세포를 보호할 수 있고 힘을 얻을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의사이기에, 일반적으로 의사들이 자신이 잘 모르는 테라피(치료방법)에 대해서는 교만한 태도를 지님을 잘 압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런 것은 조금 이상하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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