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홍 (의학박사)
이 칼럼은 제40회 국내외 성경탐구모임 7월 28일 오후 건강 강연 중 일부를 발췌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레 17:11 는 것이 오래 전부터 발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의학계에서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몸에 대한 연구를 가장 많이 했다는 사람들이 의사들인데 왜 이해하지 못할까요? 이러한 궁금증으로 저는 의학사를 한번 죽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피’는 성경 내용 속에 감추어져 있기도 하고 드러나 있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지어 입히신 가죽 옷 이야기 속에는 피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정식으로 ‘피’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것은 창세기 4장에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가라사대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9-10절)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지금은 ‘진단검사의학’이라고 이름이 바뀐 임상병리학과에서 4년간 피만 보며 일했습니다. 매일 피와 골수를 보는 것이 제 일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피가 소리를 내는 것은 단 한 번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네 아우의 핏소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두 번째로 ‘피’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은 노아의 대홍수 이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노아와 그 가족에게 처음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허락하십니다. 창세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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